【 앵커멘트 】
카이스트 학생들이 서남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내일(13일)은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틀째 전면 휴강에 들어간 카이스트.
수업을 들으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려야 할 교정이 한산합니다.
강의실에는 휴강을 알리는 쪽지가 붙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고, 애도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와 비상학생총회를 알리는 문구도 여기저기 나붙었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박소현 / 건설및환경공학과 4학년
- "더는 저희는 서남표 총장에게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요. 제도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들은 서명을 받아 '총장 사퇴 요구' 안건을 내일(13일) 열리는 비상학생총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총학생회 역시 비상학생총회에서 서 총장의 사퇴와 신임 총장을 선출할 때 학생들에게도 투표권을 줄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어제(11일)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했던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도 비상위원회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서 총장이 거부하면 모레(14일) 총회에서 총장의 용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전체 휴강으로 활기를 잃은 학교만큼이나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들의 마음도 허전하기만 했던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카이스트 학생들이 서남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내일(13일)은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영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틀째 전면 휴강에 들어간 카이스트.
수업을 들으려는 학생들로 북적거려야 할 교정이 한산합니다.
강의실에는 휴강을 알리는 쪽지가 붙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고, 애도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와 비상학생총회를 알리는 문구도 여기저기 나붙었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박소현 / 건설및환경공학과 4학년
- "더는 저희는 서남표 총장에게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요. 제도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들은 서명을 받아 '총장 사퇴 요구' 안건을 내일(13일) 열리는 비상학생총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총학생회 역시 비상학생총회에서 서 총장의 사퇴와 신임 총장을 선출할 때 학생들에게도 투표권을 줄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어제(11일)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했던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도 비상위원회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서 총장이 거부하면 모레(14일) 총회에서 총장의 용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 "전체 휴강으로 활기를 잃은 학교만큼이나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들의 마음도 허전하기만 했던 하루였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 kaiser@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