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모레(14일)는 화이트데이죠.
요즘에는 사탕을 주기보다 평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남성들이 향수나 시계 같은 고가품을 선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이트데이를 앞둔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의 명품 코너.
유독 남성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여자 친구가 화장품을 고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산을 해 주는 경우도 있고 혼자 와서 애인을 위해 고급 시계를 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서울 강남구 역삼동
- "(시계, 얼마짜리 구입했어요?) 지금, 50만 원. (좀 부담되지 않으세요?) 약간 부담이 되긴 하는데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향수나 보석 등을 선물하는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강하 / 향수 매장 매니저
- "요즘에는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향수를 많이 선물하시더라고요. 8만 원대에서 10만 원대 정도…"
실제로 한 온라인 마켓의 이번 최근 한 주간 화이트데이 선물 판매 추이를 보면, 사탕류는 지난해보다 15%가 늘어난 데 반해 향수와 보석류는 각각 20%, 25%가 증가했습니다.
또 20대 남성의 인기 아이템에서 '불가리 여성향수’가 8위를 차지했지만, 사탕은 10위였습니다.
30·40대의 경우 ‘여성용 구두’가 3위였고 사탕은 30위 밖으로 밀렸습니다.
▶ 스탠딩 : 임진택 / 기자
- "일부에서는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적지 않은 남성들이 아내나 애인에게 평소에 인색했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모레(14일)는 화이트데이죠.
요즘에는 사탕을 주기보다 평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남성들이 향수나 시계 같은 고가품을 선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이트데이를 앞둔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의 명품 코너.
유독 남성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여자 친구가 화장품을 고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산을 해 주는 경우도 있고 혼자 와서 애인을 위해 고급 시계를 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서울 강남구 역삼동
- "(시계, 얼마짜리 구입했어요?) 지금, 50만 원. (좀 부담되지 않으세요?) 약간 부담이 되긴 하는데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향수나 보석 등을 선물하는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강하 / 향수 매장 매니저
- "요즘에는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시는 향수를 많이 선물하시더라고요. 8만 원대에서 10만 원대 정도…"
실제로 한 온라인 마켓의 이번 최근 한 주간 화이트데이 선물 판매 추이를 보면, 사탕류는 지난해보다 15%가 늘어난 데 반해 향수와 보석류는 각각 20%, 25%가 증가했습니다.
또 20대 남성의 인기 아이템에서 '불가리 여성향수’가 8위를 차지했지만, 사탕은 10위였습니다.
30·40대의 경우 ‘여성용 구두’가 3위였고 사탕은 30위 밖으로 밀렸습니다.
▶ 스탠딩 : 임진택 / 기자
- "일부에서는 상술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적지 않은 남성들이 아내나 애인에게 평소에 인색했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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