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직장인들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적어도 6천~7천 원은 내야 하죠.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는 바람에 직장인들의 점심 풍속도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기업의 구내식당.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벌써 식사를 하러 나온 직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회사 주변 식당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자 훨씬 저렴한 구내식당으로 발길을 돌린 겁니다.
▶ 인터뷰 : 남지희 /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 "밖에서 먹으면 보통 6천~7천 원인데요. 구내식당 이용하면 그래도 7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 절약도 되고…"
도시락 체인점도 실속파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볶음밥이나 덮밥 등은 대부분 2,500원 안팎.
김치나 깍두기 등 반찬을 추가해도 3천 원대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전유경 / 서울 서초구 서초동
-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요. 식당가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도시락 사러 많이 오고 있어요.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오세요?) 한 3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서울 시내 한 도시락 전문점의 올해 하루 평균 매출액은 27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편의점의 도시락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김밥이나 주먹밥의 매출이 제자리인데 반해 도시락 판매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늘어났습니다.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물가.
알뜰하게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요즘 직장인들 점심 한 끼 사 먹으려면 적어도 6천~7천 원은 내야 하죠.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는 바람에 직장인들의 점심 풍속도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기업의 구내식당.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벌써 식사를 하러 나온 직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회사 주변 식당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자 훨씬 저렴한 구내식당으로 발길을 돌린 겁니다.
▶ 인터뷰 : 남지희 /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 "밖에서 먹으면 보통 6천~7천 원인데요. 구내식당 이용하면 그래도 7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시간 절약도 되고…"
도시락 체인점도 실속파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볶음밥이나 덮밥 등은 대부분 2,500원 안팎.
김치나 깍두기 등 반찬을 추가해도 3천 원대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전유경 / 서울 서초구 서초동
-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요. 식당가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도시락 사러 많이 오고 있어요.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오세요?) 한 3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서울 시내 한 도시락 전문점의 올해 하루 평균 매출액은 27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편의점의 도시락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김밥이나 주먹밥의 매출이 제자리인데 반해 도시락 판매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늘어났습니다.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물가.
알뜰하게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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