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 본격화

경기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초에 10명 내외의 저명한 국내 과학자가 참여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핵심시설인 중이온 가속기를 관악산에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타당성 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앞으로 7년간 3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각종 기초과학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당초 충청권에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광주와 대구·경북권 등도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