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흑자와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무역 규모 1조 달러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41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수출이 28% 늘어난 4천674억 달러, 수입은 4천257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수출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수출 강국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63% 늘었고, 자동차와 가전제품도 수출이 각각 39%, 28%씩 늘었습니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중남미가 39%로 가장 컸고, 중국은 3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 품목 가운데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늘었습니다.
올해엔 수출이 5천130억 달러, 수입이 4천880억 달러로 무역 규모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세계 9번째로, 우리나라는 1951년 무역 1억 달러 달성 이후 60년 만에 '무역 대국'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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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흑자와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무역 규모 1조 달러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무역흑자는 사상 최대인 41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수출이 28% 늘어난 4천674억 달러, 수입은 4천257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수출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수출 강국 자리에 올랐습니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63% 늘었고, 자동차와 가전제품도 수출이 각각 39%, 28%씩 늘었습니다.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중남미가 39%로 가장 컸고, 중국은 3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 품목 가운데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늘었습니다.
올해엔 수출이 5천130억 달러, 수입이 4천880억 달러로 무역 규모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세계 9번째로, 우리나라는 1951년 무역 1억 달러 달성 이후 60년 만에 '무역 대국'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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