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많으시죠?
경북 영주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민이 천연조미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고현동의 표고버섯 농장.
잘 말려진 최상품 표고버섯이 눈길을 끕니다.
<현장음>
"이건 수분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거예요, 사실 여름이나 봄, 가을로 못 보는 버섯들이거든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버섯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표고버섯. 박찬웅 씨는 말린 표고버섯과 함께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을 넣은 천연조미료를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찬웅 씨는 10년 전 귀농해서 표고버섯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농사 경험 없이 시작한 일이라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요.
표고버섯은 봄, 가을 1년에 두 번밖에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모색하다가 1년 내내 표고버섯을 판매할 수 있는 가공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표고버섯을 제값을 받아야 하는데 못 받으니까 부가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생각하다가 상위 가공품을 만들어야 하겠다 그래서 천연조미료를 만들게 됐어요"
박 씨가 만드는 천연조미료는 직접 재배하고 있는 표고버섯을 말려서 삼천포에서 나는 멸치와 완도산 다시마, 보령산 새우 등과 함께 분쇄해서 적정량을 혼합해서 만듭니다.
입자를 그대로 농축시켜 만든 과립형과 국물에 우려내 쓸 수 있는 티백형 2종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찌개나 국에 넣었을 때 입자가 잘 퍼지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박 씨는 한국벤처 농업대학을 수료하고 농림부 식품산업과와 한국식품연구원 등지로부터 자문을 구해 지금의 천연조미료를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판로 개척이 문제였습니다.
박 씨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인터넷 판매와 함께 유기농 매장을 먼저 공략했습니다.
이러한 박 씨의 판단은 주효했고, 대표 상품인 표고버섯을 넣은 천연조미료가 유기농 매장에서 인정을 받고,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후 홈 쇼핑 등 여러 곳으로 판매망을 넓혀 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바로 뜯어서 바로 첨가하면 되니까 굉장히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2004년도에 출시를 했는데 천연 조미료의 인식이 좋아지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밖에도 유기농 날 콩가루, 볶은 콩가루, 생강, 마, 메밀, 하수오, 뽕잎, 녹두가루와 채소 수프, 무청과 시래기를 건조시켜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요.
모두 유기농법으로 지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박 씨의 이러한 노력과 집념은 식품안전의 날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게 되고,
2008년에는 신지식인으로 지정, 대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박 씨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저는 주변 농가도 같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도 농이 돼서 농업의 CEO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표고버섯을 천연 조미료, 기능성 음료 등 건강 지향 식품으로 만들어서 표고버섯에 관한 종합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게 꿈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박찬웅 씨. 귀농 10년, 성실하고 소박하게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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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많으시죠?
경북 영주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민이 천연조미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예은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고현동의 표고버섯 농장.
잘 말려진 최상품 표고버섯이 눈길을 끕니다.
<현장음>
"이건 수분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거예요, 사실 여름이나 봄, 가을로 못 보는 버섯들이거든요."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버섯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표고버섯. 박찬웅 씨는 말린 표고버섯과 함께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을 넣은 천연조미료를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찬웅 씨는 10년 전 귀농해서 표고버섯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농사 경험 없이 시작한 일이라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요.
표고버섯은 봄, 가을 1년에 두 번밖에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모색하다가 1년 내내 표고버섯을 판매할 수 있는 가공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표고버섯을 제값을 받아야 하는데 못 받으니까 부가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생각하다가 상위 가공품을 만들어야 하겠다 그래서 천연조미료를 만들게 됐어요"
박 씨가 만드는 천연조미료는 직접 재배하고 있는 표고버섯을 말려서 삼천포에서 나는 멸치와 완도산 다시마, 보령산 새우 등과 함께 분쇄해서 적정량을 혼합해서 만듭니다.
입자를 그대로 농축시켜 만든 과립형과 국물에 우려내 쓸 수 있는 티백형 2종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찌개나 국에 넣었을 때 입자가 잘 퍼지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박 씨는 한국벤처 농업대학을 수료하고 농림부 식품산업과와 한국식품연구원 등지로부터 자문을 구해 지금의 천연조미료를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판로 개척이 문제였습니다.
박 씨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인터넷 판매와 함께 유기농 매장을 먼저 공략했습니다.
이러한 박 씨의 판단은 주효했고, 대표 상품인 표고버섯을 넣은 천연조미료가 유기농 매장에서 인정을 받고,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후 홈 쇼핑 등 여러 곳으로 판매망을 넓혀 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바로 뜯어서 바로 첨가하면 되니까 굉장히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2004년도에 출시를 했는데 천연 조미료의 인식이 좋아지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밖에도 유기농 날 콩가루, 볶은 콩가루, 생강, 마, 메밀, 하수오, 뽕잎, 녹두가루와 채소 수프, 무청과 시래기를 건조시켜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요.
모두 유기농법으로 지은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박 씨의 이러한 노력과 집념은 식품안전의 날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게 되고,
2008년에는 신지식인으로 지정, 대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박 씨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박찬웅 / 천연조미료 개발자
- "저는 주변 농가도 같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도 농이 돼서 농업의 CEO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표고버섯을 천연 조미료, 기능성 음료 등 건강 지향 식품으로 만들어서 표고버섯에 관한 종합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은 게 꿈입니다"
▶ 스탠딩 : 이예은 / 리포터
-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박찬웅 씨. 귀농 10년, 성실하고 소박하게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MBN 이예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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