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 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7일 서울 2곳, 부산 1곳에 있는 '세븐 럭' 카지노 매장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 직원들을 보내 장부 등을 압수하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청 조사 4국은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로 불리는 조직으로, 기획조사나 대기업 비자금, 기업 총수 관련 조사를 벌인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청 조사 4국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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