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을 당한 C&그룹은 전혀 예상치 못 한 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그룹 고위 관계자는 "검찰이 무슨 일로 압수수색을 했는지 전혀 모르겠다"면서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돼 현재로서는 회사의 공식 입장을 낼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C&그룹은 2000년대 들어 문어발식 인수합병을 통해 사세를 확장했지만, 이후 자금난에 시달리며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 2008년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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