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환율전쟁, 보호무역주의 비화 조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각국의 환율 전쟁이 보호무역주의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윤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더딘 가운데 각국이 수출에 더욱 의존하게 되면서 환율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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