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에서 생활 혁신의 시대로, 디지털로 보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농업혁명으로 시작한 인류의 역사는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에 이어 현재 디지털 혁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은 네트워크와 컴퓨터 프로그램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창세기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이 발전한 디지털 시대에 사람의 삶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업체에서는 CCTV 등 IT 기기, 고객 취향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개인들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노출하고 있으며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잘난 체하는 삶 속에서 남보다 나은 것만 드러내다 보니 그렇지 못한 사람의 박탈감은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서 이상직 IT 전문 변호사는《혁신과 공존의 신세계, 디지털》을 통해 “소수에 의한 파괴를 통한 혁신이 아니라 모두의 일상에서 혁신을 거듭해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삶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라며 ” 인간중심주의를 반성하면서 인간의 가치를 찾고, 세상 모든 것과 개체를 초월해 공존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디지털은 기술을 넘어 우리 삶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디지털로 보는 사람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질문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절실한 것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종만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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