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국가균형발전·한국 품질(K-Quality)'
전문가들 모여 K-Quality 방향성 확립 등 논의
전문가들 모여 K-Quality 방향성 확립 등 논의
'국가균형발전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K-Quality'를 주제로 한 2022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회장 최정일, 숭실대 교수)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지난 21일 포항공과대학교 POSCO국제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국가균형발전를 주요 키워드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경영 및 산업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한국 품질(K-Quality)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 K-Quality의 방향성 확립에 관한 논의는 물론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이론 및 사례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품질경영활동으로 국가품질의 위상을 드높인 경영인을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민간부문에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조석 사장, LG전자(주) 류재철 부사장, ㈜심텍 최시돈 CEO이, 공공부문에서는 한국남동발전(주) 김회천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또 공로공직자상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박청원 상근부회장, 한국CQO상은 현대중공업 이재희 상무, 한국관광공사 노점환 본부장이 수상했습니다.
이밖에도 EQM(Excellent Quality Manager)상은 삼성전자 김태균 부장, LG전자 서동한 팀장, 한화시스템 오출현 부장이, EQE상은 롯데케미칼 박용묵 수석, EQC상은 ㈜컨설팅앤컨설턴트 박상기 대표이사가 수상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포항은 도시 품질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오면서 배터리, 바이오산업이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철길숲과 스페이스워크 등 매력적인 도시 관광자원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정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은 단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국가의 중요한 과업"이라며 "국가 주요 산업을 이끌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현재의 한국품질 수준에 안주하지 말고 품질경영의 디지털화·고도화를 통해 K-Quality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합심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국품질경영학회는 1965년 창립 이래 품질경영에 관한 이론 탐구와 품질혁신으로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글로벌 품질 강국 구현'을 목표로 연구 및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품질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