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셸 오바마 등 즐겨 입어
국내에선 '고소영 드레스'로 유명
국내에선 '고소영 드레스'로 유명
‘피겨 여왕’ 김연아와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인 고우림(27)이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이 공개되면서 김연아의 드레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JTBC는 21일 “김연아와 고우림의 청첩장을 입수했다”며 “청첩장엔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청첩장엔 김연아와 고우림이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 있는데 여기에서 김연아가 입은 노란색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연아가 착용한 드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미국 패션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 브랜드 제품으로 힐러리 클린턴, 로라 부시, 미셸 오바마 모두 즐겨 입었고 2008년 조지 부시 대통령의 큰 딸 제나 부시도 결혼식에서 이 브랜드의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국내에선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할 때 입어 일명 ‘고소영 드레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가격은 약 1,535만 원입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고우림은 서울대 출신 성악가이자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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