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수집품 중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을 따로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미 닭과 병아리 두 마리를 익살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선묘로 표현했습니다.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붓의 결 감을 살려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들입니다.
고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가운데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이중섭 작품 중 10점으로 구성된 특별전이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우현중 / 국립현대미술과 학예사
- "1940년대 작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엽서화를 한눈에 많은 작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흔치않은 기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기를 살아가며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웠던 거장의 예술 세계는 담뱃갑 속 은지에 그린 30여 점의 은지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 "이중섭의 특징을 이루는 소재들이 즐겨 다뤄졌고 특히 유려한 필선이 들어가 있어서 이중섭다운 그림으로 은지화를…."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이 1년간 가족과 함께 정착했던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전시해설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배병민 기자
영상편집:이동민
#MMCA#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컬렉션#이중섭#최희지기자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수집품 중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을 따로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희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미 닭과 병아리 두 마리를 익살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선묘로 표현했습니다.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붓의 결 감을 살려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들입니다.
고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가운데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이중섭 작품 중 10점으로 구성된 특별전이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우현중 / 국립현대미술과 학예사
- "1940년대 작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엽서화를 한눈에 많은 작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흔치않은 기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기를 살아가며 뜨거운 예술혼을 불태웠던 거장의 예술 세계는 담뱃갑 속 은지에 그린 30여 점의 은지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범모 /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 "이중섭의 특징을 이루는 소재들이 즐겨 다뤄졌고 특히 유려한 필선이 들어가 있어서 이중섭다운 그림으로 은지화를…."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이 1년간 가족과 함께 정착했던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전시해설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배병민 기자
영상편집:이동민
#MMCA#국립현대미술관#이건희컬렉션#이중섭#최희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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