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원로들의 축제 '늘푸른연극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공연계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봄’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래도 봄’이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연극제 참가작은 ‘물리학자들’, ‘몽땅 털어놉시다’, ‘건널목 삽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 등 총 네 편입니다.
국내 연극계에 기여한 원로 연극인의 업적을 기리는 ‘늘푸른연극제’는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는데 정욱·손숙·유진규·기주봉 등 원로 배우들을 비롯해 실험연극의 선구자인 방태수 연출, 충북 최초의 극단인 극단 시민극장의 원로 예술인 등이 참여합니다.
개막작 ‘물리학자들’과 ‘몽땅 털어놉시다’ 는 오늘과 내일 공연이 시작되며, 오는 23일에는 '건널목 삽화', 24일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가 막을 올립니다.
[최희지 기자 / whitepaper.cho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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