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프로듀싱한 '바닐라맨' 정재원 참여, 오는 22일 음원 공개
가상 인간 '로지'(Rozy)가 이번 달 22일 가요계에 데뷔합니다.
로지는 오늘(15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 오는 22일 첫 번째 싱글 'WHO AM I'로 가요계 데뷔를 공식화했습니다.
로지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는 뮤직바인이 기획·제작을 맡았고, 볼빨간사춘기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던 '바닐라맨' 정재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로지 측은 "첫 싱글 발매일인 22일은 로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영원히 늙지 않는 22살'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데뷔 일자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뷔곡 'WHO AM I'로 가요계에 출격할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MZ 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인간,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입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란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을 합쳐 만든 가상의 인물 중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뜻합니다. 국내 최초 가상 인간 TV 모델로 신한라이프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로지는 유튜브에서 1,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한편, 로지의 데뷔곡 ‘WHO AM I’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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