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홀로그램 지하철 보안관' 등장

케이홀로그램 "안전·성범죄 사고 줄일 것"

전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지하철 보안관이 등장했습니다.

케이홀로그램은 홀로그램 언택트 지하철 보안관 시스템을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홀로그램 언택트 지하철보안관 시스템 (출처 : 케이홀로그램)

3D 홀로그램과 안내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역내에서 일어나는 안전 사고 및 성범죄 사고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기존 LED 전광판보다 빛 공해가 적고 추가로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도 입체영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홀로그램 언택트 지하철 보안관 시스템은 지난해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국토부 산하 스마트도시협회에서 선정된 사업입니다.

케이홀로그램 백승민 대표는 "홀로그램을 활용해 범죄 및 재난 등 도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세계 시장 진출의 뜻을 밝혔습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