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인생우화집 '영달이의 꿈'(윤경숙, 김주한 공저) 출판을 기념해 어제(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희망콘서트 '꿈'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 세대와 어머니 세대 그리고 자녀 세대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습니다.
저자들의 발표 중간에 임현택 교수의 색소폰 연주, 박찬민·방준범의 보컬 듀엣, 김도은 보컬, 류정필 테너의 무대가 펼쳐졌고 사회는 방송인 백현주 씨가 맡았습니다.
조영달 교수와 윤경숙 슬기로운여성행동 상임이사, 김주한 김주한디자인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한 시대에 소통의 기회는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우리 사회는 오히려 점점 더 공감과 소통이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해 '영달이의 꿈'을 함께 구상하고 펴내면서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고 희망콘서트 '꿈'은 책이 나온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희지 기자 whitepaepr.cho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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