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알 탄 사나이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경기에서 타이슨 게이가 아사파 파월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초 94의 기록이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의 남자 100m 맞대결에서 게이가 웃었습니다.
출발은 파월이 빨랐습니다.
하지만, 게이는 중반부터 폭발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파월을 압도했습니다.
파월을 한걸음 차이로 따돌린 게이는 9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9초대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칼 루이스(9초92) 이후 21년 만입니다.
파월은 9초대 진입에 실패했고, 임희남도 10초 69에 그치면서 30년 묵은 한국신기록을 깨지 못했습니다.
여자 100m에서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10초83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선애는 11초 95에 그치며 세계와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미녀 새' 이신바예바가 또다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기록은 4m 60으로 자신의 최고기록 최근 5m 6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기대주 임은지와 최윤희는 4m를 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유일한 메달이 나왔습니다.
정순옥이 6m 5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110m 허들의 이정준과 세단뛰기의 김덕현 등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알 탄 사나이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경기에서 타이슨 게이가 아사파 파월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초 94의 기록이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의 남자 100m 맞대결에서 게이가 웃었습니다.
출발은 파월이 빨랐습니다.
하지만, 게이는 중반부터 폭발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파월을 압도했습니다.
파월을 한걸음 차이로 따돌린 게이는 9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9초대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칼 루이스(9초92) 이후 21년 만입니다.
파월은 9초대 진입에 실패했고, 임희남도 10초 69에 그치면서 30년 묵은 한국신기록을 깨지 못했습니다.
여자 100m에서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10초83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선애는 11초 95에 그치며 세계와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미녀 새' 이신바예바가 또다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기록은 4m 60으로 자신의 최고기록 최근 5m 6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기대주 임은지와 최윤희는 4m를 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유일한 메달이 나왔습니다.
정순옥이 6m 5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110m 허들의 이정준과 세단뛰기의 김덕현 등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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