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청률 4% 유지…중장년 남성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 4년 동안 제작 지원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 4년 동안 제작 지원
'전설의 눈빛', '말벌 아저씨' 등 다양한 인터넷 밈을 만들어낸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평균 시청률 4%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야생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모토로, 개그맨 이승윤이 문명의 혜택 없이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8월 첫 방송 된 이 프로그램은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아내며 '착한 교양'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금까지 평균 시청률 4%를 이어오며 특히 중장년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2019년에는 다큐멘터리 최초로 지상파·비지상파 통틀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자연과 야생을 주제로 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PPL 광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관심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제작 지원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2018년부터 4년 동안 의상을 협찬해 오고 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산과 소통하는 자연인들을 비롯해 이러한 삶을 동경하는 시청자들과 공감할 기회라 판단해 2018년부터 제작 지원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웨스트우드 임직원들에게도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은 각별하다"며 "본사 카페테리아에 항상 프로그램이 재생돼 모두가 함께 시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웨스트우드에서 '나는 자연인이다'에 협찬하는 '그라데이션 반팔 라운드 티셔츠(WL2MTTR445). 462회에서 이승윤이 착용했다. / 사진 = 웨스트우드 제공
웨스트우드 측은 "통기성과 통풍성이 우수한 쿨링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공급했다"며 방송 이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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