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가 오늘(15일) 누적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오전 9시 기준 5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는 4월 11일 개최되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음악상, 캐스팅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지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나리'가 이날(현지 시간) 저녁 발표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 가족의 정착기를 그린 영화로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91개 영화상 트로피를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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