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1위 '꿈 같은 일'…"다음 목표는 그래미"

【 앵커멘트 】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꿈 같은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 목표로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성취가 마치 '꿈 같은 일'이라며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 "음악과 춤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우리 팀이 이런 진심이 세상에 통한 것 같아서 굉장히 벅찬 기분이 들고요."

또, 7년 전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빌보드 1위라는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다음 목표로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슈가 / 방탄소년단 멤버
- "그냥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후보에 올라 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의 4대 음악상 중에서 방탄소년단이 아직까지 유일하게 받지 못한 상입니다.」

하지만, 빌보드 차트 1위와 더불어 최근 MTV 시상식에서도 4관왕을 휩쓴 만큼, 「포브스와 빌보드 등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의 K팝 역사를 써내려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
영상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MBN #굿모닝MBN #방탄소년단 #빌보드 #그래미 #조일호기자 #김주하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