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오페라단이 다음달 4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중원고구려비를 다룬 창작오페라 '비 - 중원고구려비의 연가'를 초연한다. '가리베가스' '메밀꽃 필 무렵' 등 20여편 오페라 대본을 쓴 작가 이승원, 창작가곡 '마중' 작곡가 윤학준, 연출가 윤상호 등이 함께 만들었다.
바리톤 장철준이 막지 역을 맡고 퓨전앙상블 W.O.W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장철준은 소프라노 김지현과 크로스오버 그룹 '스토리다음'을 재결성해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연극 '렌드미어 테너'에서 맥스, 2018년 뮤지컬 '꼭두별초'에서 홍학주 등을 연기했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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