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48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의장이 포니정재단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어제(2일) "방시혁 의장은 현재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의 탄생부터 모든 과정을 기획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가 설립한 빅히트가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함께 세계적 혁신 기업으로 꼽히며 기업가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방시혁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빅히트의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방 의장이 2005년 설립한 빅히트에는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돼있습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한 상입니다. 재단은 혁신적인 사고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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