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가수 포스트 말론이 13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트 말론에 대한 급작스런 관심 이유를 놓고는 아이유의 언급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아이유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그와의 SNS '맞팔' 뒷이야기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아이유는 영상에서 "포스트 말론이 팔로우를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잊고 있었다"며 "동생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제가 요즘 미국에서는 누가 최고냐고 물어보니 동생이 포스트 말론이라고 했다"말했다.
이어 "동생한테 포스트 말론이 나 팔로우했다고 하니까 진짜 난리가 나더라"면서 "저도 허세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을 눌렀다. 포스트 말론씨가 저보다 동생이더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언급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포스트 말론은 1995년생으로,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이후 'Circles' 'Psycho' 'Rockstar'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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