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8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획단계에 있다.
드라마는 네이버 웹툰에서 이동건 작가가 연재 중인 '유미의 세포들'을 원작으로 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유미가 겪는 일들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세포들이 살아가는 유미의 머릿속이 구분되는 원작의 묘미를 살려 유쾌한 현실공감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지며 어떤 배우가 배역을 맡아 연기할지 독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포들을 어떻게 연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독자들은 "세포가 어떻게 나올지 제일 궁금하다", "쫄쫄이를 입히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미의 세포들'의 집필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시트콤과 장르극을 넘나드는 송재정 작가가 참여한다.
기획은 '메리카우'가 맡고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엔(N)이 공동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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