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폐쇄하는 게 궁극의 해결책일까? 절체절명의 순간을 매일 겪고 있는 지금,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구원해 줄 수 있을까? 코로나19 시대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의 저자는 생명을 최상위 가치로 두는 사회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명에 이로운 것만이 가치 있고, 우리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 나아가 전 세계를 살리는 배움의 길은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자고 이 책은 말한다.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보고 토론할 만한 다양한 책과 영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기존의 틀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역량을 배워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펴냄. 300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1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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