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일본 내 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오늘(2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심은경은 영화 '신문기자'로 제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는 마이니치신문과 스포츠닛폰 등이 주최하는 영화상으로 194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앞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과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는 영화 '신문기자'로, 다카사키 영화제에서는 영화 '블루아워'로 상을 받았습니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일본어로 연기했습니다.
'블루아워'는 광고디렉터로 일하는 스나다가 할머니 병문안을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심은경은 주인공인 스나다의 친구 키요우라를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문기자'로 일본 타마 시네마 포럼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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