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톱 아티스트(Top Artists)'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차트 15위에 랭크됐다.
이 차트 1위는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 2위는 아리아나 그란데, 3위는 빌리 아일리시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위에서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올해도 '톱 아티스트' 100팀 중 K팝 가수로선 유일하게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조나스 브라더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빌보드 200 앨범' 부문에선 앨범 2장을 진입시켰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51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11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차지한 85위보다 최고 순위가 34계단이나 상승했다.
인터넷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인 '소셜 50 아티스트' 연간 결산에선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주간 차트에서 통산 155주간 1위를 지키며 163번의 1위 기록을 보유한 저스틴 비버를 최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1위 등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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