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머니'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오늘(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주말 이틀(16~17일) 동안 62만708명을 동원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393명으로, 개봉 5일째인 전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정지영 감독의 새 영화로, 누명을 쓴 검사가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는 내용입니다. 미국계 사모펀드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을 다룬 실화 소재 영화입니다.
2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28만3천2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183만8천600명을 기록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주말 관객 11만1천443명을 추가해 3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349만1천872명입니다.
이 밖에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담스 패밀리', '엔젤 해즈 폴른', '좀비랜드: 더블 탭', '날씨의 아이', '윤희에게', '대통령의 7시간'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한편,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겨울왕국 2'가 차지했습니다. 예매율 80%가 넘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립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 이야기를 그리는 속편이 전편의 흥행을 재현할지 주목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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