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국내 헤비메탈 음악계를 평정했던 밴드 블랙홀이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히어로그룹은 "헤비메탈의 전설 블랙홀은 공연과 함께 곧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그들의 신곡들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에서 그들은 데뷔앨범부터 9집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첫 시작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이후 연말까지 플랫폼 창동 61 레드박스 등을 순회하며 매월 공연을 올린다. 첫 무대에는 고구려밴드가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새 앨범 '에볼루션'에는 신곡 10곡이 담겨 있으며 록음악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접목을 시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