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블랙핑크로 가득 찬다. 12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하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를 유튜브가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이다.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용 교차로로 옥외 광고판의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의 숙원이었던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는 12·19일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을 필두로 북미 프로모션을 본격화한다. 소속사 YG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현지에 최적화된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새 EP 앨범(Extended Play·4~8곡이 담긴 앨범)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 지 2일 14시간 만에 재생 수가 1억회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긍정적이다. 이는 유튜브에 이제껏 올라온 콘텐츠 중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가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김반야 음악평론가는 "미국 현지에서 주류 음악에 올랐다고 하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미지가 뚜렷하고 노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려 이것을 어떻게 폭넓게 포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낙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동윤 음악평론가는 "다른 아이돌 그룹이 미국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K팝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진출이 과거보다 수월해졌다"며 "외국에서도 K팝 커버 댄스를 통해 꾸준히 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의 숙원이었던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는 12·19일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을 필두로 북미 프로모션을 본격화한다. 소속사 YG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현지에 최적화된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새 EP 앨범(Extended Play·4~8곡이 담긴 앨범)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 지 2일 14시간 만에 재생 수가 1억회를 돌파하는 등 반응이 긍정적이다. 이는 유튜브에 이제껏 올라온 콘텐츠 중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가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김반야 음악평론가는 "미국 현지에서 주류 음악에 올랐다고 하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이미지가 뚜렷하고 노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려 이것을 어떻게 폭넓게 포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낙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동윤 음악평론가는 "다른 아이돌 그룹이 미국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K팝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진출이 과거보다 수월해졌다"며 "외국에서도 K팝 커버 댄스를 통해 꾸준히 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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