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꺼낸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의 파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저질, 혐오의 정치"라며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128명 의원 전원의 명의로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찼습니다.
나 원내대표의 '좌파 독재', '헌정 농단 경제 정책' 등의 발언을 두고도 "태극기 부대나 쓸 혐오와 극우의 정치"라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발언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앞길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당이 5.18 망언 징계를 사실상 거부한 것도 이런 극우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나 원내대표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도 민주당 의원 128명 전원의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색깔론을 동원해 모독한 것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모독한 겁니다."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서의 모욕 금지를 규정한 국회법 146조를 명백히 위반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는 야3당도 "저급한 언어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개혁 기회를 봉쇄하려 한다"며 한국당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안석준·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꺼낸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의 파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저질, 혐오의 정치"라며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128명 의원 전원의 명의로 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찼습니다.
나 원내대표의 '좌파 독재', '헌정 농단 경제 정책' 등의 발언을 두고도 "태극기 부대나 쓸 혐오와 극우의 정치"라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발언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앞길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당이 5.18 망언 징계를 사실상 거부한 것도 이런 극우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나 원내대표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도 민주당 의원 128명 전원의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색깔론을 동원해 모독한 것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모독한 겁니다."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서의 모욕 금지를 규정한 국회법 146조를 명백히 위반했다는 겁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는 야3당도 "저급한 언어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개혁 기회를 봉쇄하려 한다"며 한국당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안석준·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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