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에서 올바른 치약 사용법이 공개됐습니다.
어제(2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양치할 때 치약에 물을 묻히면 안 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당 주제를 듣고 'O' 팻말을 든 패널들은 "피약에 물을 묻히면 치약이 가지고 있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들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덜 닦이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X'를 외친 패널들은 "침의 베이스는 물이다. 치약을 좀 묽게 만들어 줘야 거품이 난다", "뻑뻑하면 이 표면이 상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치주과 전문의 이지영에 따르면 정답은 'O'입니다.
치약에 물을 묻히게 되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플라그를 닦는 연마제 등 치약에 담긴 성분들이 희석돼 효능이 떨어집니다.
또 이 전문의는 "치약은 어떻게 짜서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치약은 칫솔모 아래까지 꽉꽉 눌러서 스며들게 한 다음에 양치질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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