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선생이 지난 1일 발행된 월간 문화잡지 ‘쿨투라(cultura)’에서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유성호는 프롤로그에서 “그의 노래가 더없이 살갑고 첨예하며 문제적인 당대의 ‘시(詩)’였음을 이야기해보려는 것. 노래로 불려온 시, 끝없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또 기억의 욕망을 불러 일으켜온 그의 노래가 문학의 정점으로 이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2006년 창간호부터 '쿨투라(cultura)'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평론가 강태규는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이번 조용필 평전은 문학계나 대중음악계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작업들이 우리 문화계를 더욱 살찌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쿨투라(cultura)’는 이번 통권 51호를 맞아 월간 문화잡지로 전환했으며 온·오프라인 잡지로 함께 발행됩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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