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의 특별한 변신이 시작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아트샵(art#) 프로젝트'에서 공연단체와 예술가가 협업해 새롭게 만든 6개 작품이 오는 23일부터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올해 개발된 상품은 뉴욕 아티스트들의 성수동 공방에서 진행되는 일러스트 에코백(단체명:지앤씨에이에이에디션), 음악 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노트 및 다이어리(차차프렌즈), 대학로의 역사를 담고 꾸준히 활동하는 '오!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한 추억 MD(연우무대),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는 원화를 품은 가방과 파우치(이상원), 신진작가들의 이야기와 이태리 장인이 만나 새롭게 탄생한 스카프(페인터스바이시스플래닛), 아현동 목욕탕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목욕용품세트(축제행성) 등이다.
작년 카카오스토리 펀딩을 통해 달성한 8개 단체 펀딩총액은 3166만8700원이었으며, 174%의 달성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역시 카카오스토리펀딩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이야기가 결함된 예술MD 상품이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측은 "관객들에게는 예술MD 상품을 통해 공연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예술단체는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예술 머천다이징(MD) 개발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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