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포크계 대부 고(故) 조동진 추모 공연이 오는 9월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립니다.
공연주최사 페이지터너는 오는 9월 15일 조동진 1주기 콘서트를 연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조동진과 음악활동을 함께했던 전인권밴드, 장필순, 조동희, 김현철, 김광진, 박용준, 한영애, 강승원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포크계 대부로 불리는 조동진은 지난해(2017년) 8월 28일 방광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습니다.
1979년 '행복한 사람'이 담긴 1집 '조동진'을 시작으로 1996년 5집 '조동진 5'까지 발표하며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방광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8월 2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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