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딸과의 골프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박찬호는 어제(17일) 자신의 SNS에 "애린이의 첫 라운딩. 어쩌나? 첫 라운딩에 134야드 파3에서 버디를 했네요"라며 골프 라운딩에 나선 모습을 전했습니다.
또 "필드라운딩 하고, 버디하고, 카트 운전하고, 너무 재밌었다는 박애린"이라며 "이제 시작이다. LPGA로 가자! 딸과 함께 골프를 할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고 흐뭇한 마음을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찬호와 딸 애린 양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박찬호는 애린 양과 장난을 치는 등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함께 공개, 다정한 부녀의 사이를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박찬호는 201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끝으로 메이저리그를 떠났으며, 2012년 11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30년 야구인생 공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일밤-진짜 사나이2’, ‘트라이아웃, 나는 투수다!’, ‘땡큐’ 등의 방송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