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오는 27일 결혼한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젊은 시절 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결별 후 각자 다른 가정을 꾸렸지만, 결국 다시 재회하게 됐습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은숙 역시 이혼 뒤 출가해 종교인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결혼 소식에 네티즌 ohys**** 씨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밑바닥에 있을 때 곁에 있어준 사람이 진짜 내 사람이지. 돌고돌아 다시 재회한 사랑 행복하시길"이라며 축복했습니다.
outs**** 씨 역시 "수십년 지나서 옛 연인과 재회라. 그 기분이 어떨까? 늦게 이루어진만큼 행복하시길!"이라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나한일은 과거 '야인시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인물, 이에 재치 넘치는 댓글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skj2**** 씨는 "금강형님 축하드립니다"라며, didr**** 씨는 "시라소니랑 김두한이 하객으로 오겠군"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청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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