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선물포장협회(이사장 황인자)'는 지난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포장 전문 온라인 쇼핑몰 '포장119'의 후원으로 '제1회 대한민국 선물포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대한민국 선물포장 경진대회는 '2017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돼 소상공인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소상공인부문에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적은 비용으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포장실력을 선보였다. 총 3팀이 참가한 일반부문에서는 명절과 크리스마스 시즌 또는 발렌타인데이와 빼빼로데이 등 이벤트 관련 주제로 창의적인 디자인의 포장과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상공인부문에서는 '감성을 전달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먹거리 제품에 맛과 향을 더하는 포장을 선보인 4팀(심미경외 2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은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코엑스K-핸드메이드 페이퍼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우드쇼에 초청을 받아 특별 전시를 진행했으며, 오는 9일까지는 을지로4가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3번째 초청 전시회를 진행한다.
경진대회의 부대행사로 (사)한국선물포장협회 황인자 이사장의 강연도 마련됐다. ‘평범한 선물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선물포장’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포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한국선물포장협회 황인자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선물포장 전시회로 관련 단체들의 참가 요청이 특히 많았다”며,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 이번 경진대회가 선물을 통해 서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의 상품이 선물이라는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선물포장협회를 포함해 총 12개 단체가 참가한 ‘2017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주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 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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