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얼려 먹으면 2배가량의 단백질을 더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천기누설 자문단 50인 중 16명은 '두부'를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 베스트 2위로 선정했습니다.
변정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소가 농축된다"며 "그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는 아미노산과 아르기닌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 전문의는 "특히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다"며 "일반 두부와 얼린 두부의 단백질 함량 실험 결과 두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일반 두부는 7.89g, 얼린 두부는 14.62g였다. 얼린 두부를 먹으면 2배가량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은 일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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