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호주의 한 호숫가입니다.
한 눈으로 봐도 큰 몸짓을 자랑하는 악어와 1m 남짓한 몸길이의 비단뱀이 뒤얽혀 있습니다.
벌써 다섯시간 째, 악어와 비단뱀은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싸움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요.
그런데 이때, 비단뱀이 악어의 머리부터 통째로 삼키기 시작합니다.
15분 뒤, 악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자기 몸만 한 악어를 삼킨 '무서운' 비단뱀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