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토요 포커스'에서는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 이사와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과 함께 부동산 리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김 이사는 "부동산 리츠는 쉽게 말해 공동 투자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 이사는 "개인의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100만 원 투자하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명이 모여서 100억짜리 건물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는 "부동산 리츠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주식'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100만 원 투자도 가능한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1만 원도 투자가 가능하냐'는 MC의 질문에, 김 이사는 "5천 원 단위까지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너무 적은 금액을 투자 받으면 리츠 입장에서 번거롭기 때문에, 편의를 위해 최소 투자비용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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