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탄산주인 보해양조의 부라더#소다가 차별화된 문화예술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해양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2017 서울국제예술박람회'에서 봄 소풍을 주제로 한 부라더#소다 브랜드 존을 운영해 행사기간 내내 화려한 볼거리와 마실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형형색색의 부라더#소다 시리즈 특유의 패키징과 핑크빛 벚나무, 잔디 등으로 꾸며진 보해양조 브랜드 존은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원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부라더#소다 패키지를 활용해 만든 '벚꽃소다나무'는 포토존으로 주목받으며 행사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람회의 브랜드 부스 책임사인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해양조 부라더#소다가 낮에도 즐길 수 있는 술,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콘셉트로 향후 문화예술 행사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캐주얼 주류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2017 서울국제예술박람회'는 약 50여 개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하고 1천여 명의 작가가 2천여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행사기간 약 2만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컬렉터를 위한 클럽라운지는 치유의 공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 작가는 클럽라운지를 자연과 인간 사이의 특별하고 감성적인 관계를 형성시키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츠루타 이치로(Ichiro Tsuruta) 작가의 미인도와 4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끌어온 현존 화가인 임전 허문의 작품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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