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이상지 씨를 만난 윤택이 그려졌습니다.
2년 동안 산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자연인.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이곳의 웅장한 산세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후로 자연인은 3년간 주말마다 이곳에 와서 터를 닦았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자연인의 오두막 앞의 거대한 바위.
윤택이 "어떻게 돌이 여기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자연인은 "오두막 안 가운데 있었던 돌이다"며 허허 웃습니다.
자연인이 직접 커다란 돌을 캐내 밖까지 옮겨 낸 것.
자연인은 "이 돌 하나 옮기는데 한달하고 3일 걸렸다"며 "30일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실패했던 거다"며 당시를 떠올립니다.
이어 "한시간에 30센티씩 돌을 옮겼다"는 자연인 말에 윤택은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자연인은 "이 바위를 움직이고 나서 '피라미드가 사람이 한게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호탕하게 웃습니다.
방송은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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