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오정해와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 대표 출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3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대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후원으로 4월 6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대공연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아리랑 아라리요' 공연이 펼쳐진다.
'아리랑 아라리요' 공연의 총예술감독인 허성재 하남무용단 단장은 "아리랑은 한민족을 하나로 묶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우리는 아리랑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야한다."라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소개했다.
아리랑에 담긴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희(喜)','로(怒)','애(哀)','락(樂)' 아리랑 이라는 네 가지 무대에 담아 표현한다. 먼저 황규자얀발레단의 아라리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희(喜)' 무대에서는 황문숙현대무용단이 강강술래를 현대무용으로 해석해 선보이고, '로(怒)'와 애(哀)'와 무대에서는 하남무용단, 듀오매직, 가람예술단과 예술연구소노크가 합동으로 하남의 도미나루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창작무용극 '도미나루 아랑'이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이 될 '락(樂)'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배우인 오정해의 '배띄워라', '진도아리랑' 등의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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