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높이뛰기 국가대표 오기타 히로키 선수가 비록 예선 탈락을 했지만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오기타는 올림픽 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해 예선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는 순조롭게 도움닫기를 한 후, 멋지게 날아올라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인 그에게 숨겨진 불안요소가 있었습니다.
다리가 봉을 넘어가고 배의 순서가 오는 순간, 평평하지 못한 그의 은밀한 부분이 봉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해외 대중매체들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그는 SNS를 통해 "다리가 걸려 실패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SNS를 본 일본인들은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다" "일본인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 세계에 일본인의 위상을 보여줘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