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살 할아버지의 놀라운 사이클 실력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프랑스의 한 사이클 경기장. 고령의 남성이 박수를 받으며 입장합니다. 올해로 105살을 맞은 마르시안 할아버지 입니다.
사이클 복장을 갖춰 입고 힘차게 페달을 밟는 모습을 보니, 젊은 사람과 다를 바가 없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드디어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할아버지. 완주를 알리는 종이 울리고 주변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할아버지는 두 손을 들어보이며 자신을 환영하는 이들에게 화답합니다.
이 할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한 시간 동안 무려 22km 달려 전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습니다.
자전거에서 내려선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코치에게 "사이클을 포기하라"는 말도 들었다는 할아버지.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죠?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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