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트와이스의 ‘치어업(CHEER UP)’인 것으로 나타났다. CJ디지털뮤직 엠넷닷컴은 올들어 이달 7일까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합산한 차트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다운로드를 기록한 음원은 치어 업이라고 13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2016 TOP 100’ 가운데 가장 많이 곡을 올린 가수 2위에도 올라,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으로 조사됐다.
‘2016 TOP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는 지코(ZICO)였다. 또 최장 기간 월간차트에 머무른 음원은 각각 10개월씩을 기록한 M.C 더 맥스의 ‘어디에도’,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등 세 곡이었다. 아울러 TOP100 연간차트에 오른 곡들을 장르별로 살펴보면 발라드가 38%로 가장 많았고 댄스와 힙합이 뒤를 이었다.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OST도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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