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를 열었다. SM은 “지난 6일 SM의 외식공간 ‘에스엠티서울(SMT SEOUL)’에서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보그 코리아(VOGUE KOREA) 등과 함께 ‘에스엠타운 갈라 2016, 사운드 오브 매직(SMTOWN GALA 2016, Sound of Magic)’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SM 총괄 사장,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축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SM은 ‘좋은 음악, 좋은 콘텐츠, 좋은 아티스트’들을 통해 많은 대중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사회공헌 브랜드 ‘SMile(스마일)’ 활동,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등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오늘처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음악교육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또 하나의 뜻 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M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너의 목소리(Sound of Your Heart)’ 음원·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곡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세계 정상급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연주를,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써니, f(x) 루나, 레드벨벳 웬디·슬기와 NCT 태일·도영이 노래를 맡았다. 노래는 30일 SM 디지털 음원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시아 지역 어린이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SM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펼치고 있는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용된다. 후원금은 베트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악기·기자재 지원, 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음악교육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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