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과 동물원·닐 세다카·휘트니 휴스턴…누구노래 들을까

【 앵커멘트 】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가수의 음악이 올겨울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귀로 보는 뮤지컬, 이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그 여름, 동물원]
고 김광석과 그가 속해 있던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가 주옥같은 노래와 함께 펼쳐집니다.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서른 즈음에 등이 100% 라이브 음악으로 객석에 전달되며 80년대부터 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디스코텍'과 당시 방송세트 등 관객들을 과거로 초대합니다.

▶ 인터뷰 : 홍경민 / 뮤지컬 배우
- "10년 전에 처음으로 했던 뮤지컬이 동물원입니다. 관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배우들의 노력을 함께 공감해주신다면 영광스러울 정도로 좋은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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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럴]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닐 세다카의 히트 팝 21곡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화려한 스타였으나 지금은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이 된 에스더, 그리고 그녀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사랑했지만, 고백 못한 간판 MC 허비,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리조트 쇼의 바람둥이 가수 델 등 6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러브스토리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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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1992년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보디가드'가 뮤지컬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휴스턴의 주옥같은 넘버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가진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보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로 휘트니 휴스턴의 15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